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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산가족 상봉, 인도주의적 관점서 계속돼야"

입력 2015-02-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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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이산가족 상봉만큼은 남북관계가 나빠지더라도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계속돼야 한다"며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부산 국제시장에서 실향민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13만명에 달하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절반 정도가 사망한 것을 지적하면서 "작년에만 3500여 분이 돌아가셨고 살아계신 분들이 6만8000여 분 정도 되는데 어느 세월에 다 만나보겠냐"며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참여정부 때는 명절마다 정례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도록 하고 금강산에 면회소를 지어 상시적으로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크게 후퇴해버렸고 박근혜정부 들어와서 그나마도 끊겨 이산가족들로서는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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