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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재명 "대통령 돼도 유동규·김만배 사면 없다"

입력 2021-10-18 11:42 수정 2021-10-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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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유 전 본부장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 후보를 향해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 아니라고 했는데 증거가 차고 넘친다"면서 "이분이 8억원을 받은 거로 검찰이 보고 있고 700억원을 받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이 사람이 측근도 아니고 뇌물을 받아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텐데 만약,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되면 사면 안 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질문에 이 후보는 웃으며 "말이 안 되는 말씀"이라며 "어떻게 그런 부패 사범을 사면하냐"고 답했습니다.

이후 박 의원이 "김만배 씨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3년 정도 살고 나오겠지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김만배 씨를 잘 아냐"고 묻자 이 후보는 "김만배 씨는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저를 인터뷰한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이분도 징역하면 무기징역일 텐데 특별사면 안 하시겠죠"라고 묻자 이 후보는 웃으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엄벌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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