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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집값 여전히 높다"…'추가 대책' 가능성 시사

입력 2019-01-21 07:54 수정 2019-01-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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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집값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집값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추가 대책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2기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 본격적인 2기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서 더 소통하고 그래서 더 빨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때 다뤄지지 않았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집 값 상승세는 꺾였지만 최종적인 기대 수준까지 떨어지진 않았다"면서 "여전히 서민 소득에 비해 집값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집값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추가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최소한 집값이 오른 만큼은 반영돼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있다"며 "초고가 주택에 대해선 형평성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신 건강보험, 기초연금 등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문재인 대통령 머리 속에서 지워진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이번 정부 3대 경제기조를 이어갈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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