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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역구 현역 경선 통과율 84%…물갈이 '저조'

입력 2016-03-15 17:15

정치신인 사전 활동 제약 등 영향 탓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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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사전 활동 제약 등 영향 탓도 커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경선 통과율이 8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의원들에 대한 물갈이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이다.

새누리당이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발표한 현역 의원 23명에 대한 경선 결과 내용에 따르면 ▲경기 이천 윤명희(비례)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 의원 ▲창원마산회원 안홍준 ▲속초시 고성양양 정문헌 ▲대전 중구 이에리사(비례) ▲서울 도봉갑 문정림(비례) 의원 등 6명의 현역만 탈락했다.

현역 경선 통과율이 74%나 되는 셈이다.

하지만 윤명희, 이에리사, 이재영, 문정림 등 4명의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현역 지역구 의원들만 따로 떼놓고 경선 결과를 분석하면 현역 의원의 경선 통과율은 84%로 올라간다.

이러한 현상은 현역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하거나 인지도가 높은 점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측면도 있으나 이번 총선의 경우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정치신인 등이 사전에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은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경선에 오른 현역들 중 당락이 결정된 23명의 경선 결과.

◇여론조사 경선 후 확정자(17명)

▲부산 연제 김희정 ▲부산수영구 유재중
▲경기 하남 이현재
▲강원 원주을 이강후 ▲춘천시 김진태 ▲원주갑 김기선
▲충남 당진 김동완
▲경북 김천 이철우 ▲안동 김광림
▲경남 창원진해 김성찬 ▲진주갑 박대출 ▲진주을 김재경 ▲통영고성 이군현 ▲거제 김한표
▲서울 강동구갑 신동우 ▲강동구을 이재영(비례대표)
▲인천 남구갑 홍일표

◇여론조사 경선 후 탈락자(6명)

▲경기 이천 윤명희(비례대표)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 ▲창원마산회원 안홍준
▲속초시 고성양양 정문헌
▲대전 중구 이에리사(비례대표)
▲서울 도봉갑 문정림(비례대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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