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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가정용 로봇 시장…'홈 인공지능' 발전 가속화

입력 2017-04-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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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봇은 15년 안에 미국내 직업의 40%가까이를 대체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직업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눈을 껌뻑이면서 반갑게 맞아주는 반려 로봇부터 인공지능 가사도우미까지 홈 인공지능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심재우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젠보. 해물 파에야 만드는 조리법 좀 찾아줘."]

["첫 번째, 양파에 펜넬을 그릇에 담고 올리브기름을 뿌리세요."]

가정용 로봇 젠보는 머리 부분의 모니터를 통해 아이에게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지시를 따릅니다.

껌뻑일 수 있는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이 로봇은 큐리로 아이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위치 센서와 3개의 바퀴로 집안을 돌아다닙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에는 내장카메라와 스마트 기능으로 집안상황을 바깥의 주인에게 알려줍니다.

가정용 로봇 시장은 2022년까지 지금보다 40% 가까이 성장해 341억 달러, 우리돈 38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단순 기능을 갖춘 가정용 로봇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홈 인공지능 또한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비서역할까지 척척입니다.

["알렉사 오늘 내 캘린더에 뭐가 있지?"]

["12개의 일정이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S8에 내장된 인공지능 빅스비는 집 바깥에서 집안의 가전제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홈 인공지능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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