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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박 대통령 '부산행' 논란…"진박 지원" 시각도

입력 2016-03-16 20:49 수정 2016-03-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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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엿새 전에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서 오늘(16일)은 부산을 찾았습니다. 대구 못지 않게 이른바 진박 후보가 많은 지역이지요. 야당은 선거 개입을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적인 역풍이 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에 맞춘 방문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이, 또 바로 옆 지역구에서는 윤상직 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잇따라 방문한 지역들 역시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과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들입니다.

모두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공천 여론조사 경선 대상자이기도 합니다.

엿새 전 대구에 이어, 이번엔 부산 지역의 이른바 진박 후보 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방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선거 개입을 중단하지 않으면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국민적 역풍이 크게 불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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