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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 핵담판' 언제? 어디서?…10월 중순 판문점 전망도

입력 2018-09-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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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 언제, 어디서 만날 것인가, 이 또한 말씀드린 대로 큰 관심사인데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를 감안하면 다음 달 중순쯤 두 정상이 만날 것 같기는 합니다. 장소는 일단 싱가포르는 제외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10월 중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11월6일 중간선거 전에 회담을 여는 것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장소는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싱가포르는 제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1차 정상회담과 비슷한 형식으로 개최되겠지만 아마 장소는 다를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입니다.]

1회 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이 후보지로 언급됐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전선언이 부각되면서 전쟁을 멈춘 곳, 즉 정전선언이 이뤄진 판문점에서 전쟁을 끝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평양과 워싱턴도 거론되지만, 어느쪽을 택하든 서로에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비핵화 실무협상 장소인 오스트리아 빈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1차 싱가포르 회담 뒤로 거의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북미 관계가 이번 2차 회담을 계기로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차 회담장소에서 싱가포르를 제외한 이유도 1차 회담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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