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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중징계에도…프로농구 비신사적 행위 또 '눈살'

입력 2015-12-11 10:01 수정 2015-1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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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농구에선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10일) 프로농구연맹이 유재학 감독과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에게 벌금 300만원씩을 부과했는데요. 몇 시간 뒤 열린 경기에서, 또 다시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타임아웃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은 유재학 감독에게 벌금 3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같은 날 LG 트로이 길렌워터는 심판을 향해 돈을 세는 듯한 동작을 했고, 역시 300만원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어제 "질서 문란과 명예 실추 행위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며 유재학 감독과 길렌워터에게 무거운 징계를 내렸지만 어제 농구 코트에선 또다시 테크니컬 파울이 속출했습니다.

삼성 라틀리프와 KGC 마리오 리틀이 볼 경합 도중 서로를 밀치며 신경전을 펼치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장면, 이후에도 라틀리프는 주먹으로 바닥을 치고, 골망을 통과한 공을 집어던져 테크니컬 파울을 하나 더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에이스 라틀리프가 일찌감치 빠졌지만, 삼성은 문태영의 24점 활약에 힘입어 KGC를 93 대 83으로 이겼습니다.

SK는 스펜서와 사이먼,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 속에 KT를 81 대 73으로 이겼습니다.

SK는 4라운드 첫승으로 원정 9연패를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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