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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감독 "한국 촬영, 불편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

입력 2014-03-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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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감독 "한국 촬영, 불편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영화 촬영으로 불편을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30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서울에서 촬영하게 돼 무척 감사하고 정말 기쁘다. 하지만 촬영 때문에 시민분들이 겪으실 불편에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며 "내가 살고 있는 LA에서는 영화 촬영 때문에 통제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사실 유쾌하진 않지만 불편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군데에 담아서 전세계에 처음으로 보여줄거다.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다. '어벤져스2'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돼 70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크리스 에반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햄스워즈·마크 러팔로·수현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은 오는 30일 서울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청담대로·강남대로·세빛둥둥섬 등에서 진행된다. 2015년 한국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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