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규 3928명…정부 "아프리카 8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입력 2021-11-28 12:17

위·중증 647명, 사망자 56명…역대 가장 많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위·중증 647명, 사망자 56명…역대 가장 많아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육박하면서 주말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세계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8명입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3명 많은 647명. 사망자도 어제보다 4명 늘은 56명. 역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한 달 만에 확진자 수는 두 배, 사망자도 세 배로 불었습니다.

심각한 상황 속에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돼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중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해 전세계적 유행이 우려됩니다.

미국 등 전 세계 주요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입국 규제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예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어제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오늘 자정부터 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막았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오는 내국인은 백신 접종을 마쳤어도 열흘 동안 시설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 받아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사망·위중증 최다…델타보다 센 '오미크론 공포' 덮쳤다 오미크론 등장에 각국 다시 '빗장'…미 증시 최대 낙폭 [인터뷰] 이재갑 "오미크론, 델타보다 백신 효과 크게 떨어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