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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고검장 승진, 후임은 이정수 검찰국장…검찰 대규모 인사 단행

입력 2021-06-04 17:12 수정 2021-06-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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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4일 오후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내정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왼쪽)과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내정된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사진-연합뉴스〉법무부가 4일 오후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내정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왼쪽)과 후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내정된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41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많은 관심이 쏠렸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내정됐습니다.

앞서 이성윤 지검장이 자리를 옮기게 될 경우, 후임으로 누가 오게 될지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 법무부 검찰국장은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대검찰청 차장은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맡게 됐습니다.

구본선 광주고검장과 강남일 대전고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습니다.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검찰의 분위기 쇄신과 안정적인 검찰개혁 완수를 도모하고자 검찰 고위 간부로서의 리더쉽, 능력과 자질, 전문성을 기준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신임 검찰총장의 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박 장관은 김오수 검찰총장과 회동해 검찰 조직개편안과 인사에 대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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