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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윤민수X윤도현, 리허설도 없이 '역대급 콜라보'

입력 2016-08-15 10:06 수정 2016-08-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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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와 윤도현이 역대급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15일 특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의목소리'에서 리허설 없이 즉흥적인 듀엣 무대를 보여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민수에게 도전장을 던진 일반인 실력자는 이번에도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고난도 선곡에도 불구하고 윤민수는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분, 오늘 집에 늦게 보내 드리겠다"며 초특급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평소처럼 열정적이고 소울풀한 라이브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신의 목소리'석에 앉아있던 윤도현을 무대로 불러내는 도발을 감행했다. 윤도현은 잠시 당황했지만 흔쾌히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 예고 없이, 리허설 없이 펼쳐진 두 정상급 보컬리스트의 즉흥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윤민수와 윤도현이 함께 선사하는 무대는 15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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