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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엔 대북 제재안 통과 후 북한 선박 첫 검색

입력 2016-03-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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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뒤 처음으로 필리핀 당국이 북한 선박을 검색했지만 의심스런 화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이날 수비크만에 정박 중인 북한 화물선 '진텅호'에 대원 5명과 탐지견 2마리를 보내 검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텅호'는 제재 대상인 북한 원양해운 관리회사 선박 31척 가운데 하나로 5일 중국 장장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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