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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던' 신천지 교인 479명 찾았다…행정조사서 확인

입력 2020-03-16 14:53 수정 2020-03-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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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대구시는 오늘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정례 브리핑/오늘) :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지파 교인 수는 1만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구 거주 교인 8,528명보다 479명이 많은 숫자입니다. 부동산 현황자료와 재정회계 대장, 증빙서류철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임차료, 이용료 등 공과금을 지급하는 39개 시설이 파악되었고, 이 중 34개 시설은 시에서 이미 폐쇄·관리하고 있으며, 5개 시설은 추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앵커]

대구시가 신천지 측이 밝히지 않은 추가 신도 명단과 시설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네요?

· 대구시 "신천지 행정조사…명단보다 479명 많아"

[앵커]

대구시는 또, 지난 12일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컴퓨터를 오늘 다시 신천지 교회에 가져다놓기로 했는데요. 이유가 뭐였나요?

· '신천지 컴퓨터' 확보했지만…보안 못 풀어 '진땀'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신천지PC, 보안 프로그램 깔려 시설 내 서버와 접속 필요. 신천지, 전체 시설 공개 계속 거부해]

[앵커]

오늘 중으로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일쯤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 대구시와 신천지 측의 어느 정도는 협조 얘기를 듣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가 있긴 합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 창립일 지난 3월 14일을 앞두고 이만희 총회장은 특별편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신도들에게 보내기도 했기 때문에 이 관련해서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를 열어보는 데 있어서 신천지 측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도 주목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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