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29개의 앨범으로 전한 하나의 메시지
Love yourself,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이처럼 한결같이 1020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한 아이돌이 있을까.
방탄소년단 앨범을 뜯어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
Love yourself.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지난 9월,
UN연설에서 전 세계 소년소녀들에게 했던 말이죠.
사실 이 내용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초부터 음악으로 전해온 이야기입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룹명조차 '10대, 20대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란 의미입니다.
2013년 데뷔 때에는 10대의 꿈 행복, 그리고 사랑을 담은 '학교 3부작'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2015년부터는 사회에 막 발 디딘 20대의 불안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청춘 2부작', 이어 'wings'와 그 외전으로 청춘들이 겪는 유혹과 갈등, 또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를 각각 담았습니다.
최근까지는 'love yourself'를 주제로 起-承-轉-結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하나의 영상과 세 앨범을 만들었는데요. 각 시리즈의 곡들은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청춘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을 데뷔 초부터 지켜본 팬들은 이들의 노래에 공감하고, 또 위로를 받으며 함께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방탄소년단이 세계 정상에 오른 이유 아니었을까요.
* 9곡으로 총정리한 6년의 서사, 영상과 함께 그 감동을 느껴보세요.
(기획 정나래 안지은/ 제작 유덕상 여도현 이신형 김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