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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고용률 59.5%…0.1%포인트 올라

입력 2014-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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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간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9.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13년 15세 이상 인구 4209만6000명 중 취업자 수는 250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보다 51만4000명(1.2%), 취업자 수는 38만6000명(1.6%)씩 증가했다.

남성 취업률은 70.8%로 지난해와 같았고 여성 취업률은 48.8%로 0.4%포인트 올랐다.

산업 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5000명), 제조업(7만9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4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5만7000여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2만9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7000명), 농림어업(-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는 1819만5000명으로 58만3000명(2.7%) 증가했고 비임금 근로자는 687만2000명으로 9만7000명(1.4%)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 대비 61만5000명 늘었고 임시직과 일용직은 9만6000명과 3만7000명씩 각각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6만7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80만7000명으로 2012년에 비해 1만3000명(1.6%)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33만1000명으로 1만7000명(5.6%)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실업률은 8.0%를 기록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58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7만3000명(1.5%),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3000명으로 14만1000명(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재학·수강(7만7000명), 연로(5만4000명) 등의 증가로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 준비자는 57만4000명으로 1만4000명 증가했고 구직 단념자는 17만2000명으로 2만4000명 감소했다.

한편 2013년 12월 기준 취업자 수는 2496만2000명으로 2012년 12월 대비 56만명(2.3%) 늘었다. 12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취업자는 1458만6000명으로 30만9000명(2.2%) 늘었고 여성 취업자는 1037만6000명으로 25만1000명(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실업자 수는 7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7000명(5.0%)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 실업자 수는 35만5000명으로 5만2000명(17.0%)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실업률은 8.5%를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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