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곳곳 황사비…비 그친 뒤 기온 '뚝' 영하권 추위

입력 2018-12-04 07:19 수정 2018-12-04 08: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 황사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래가지 않고 오늘(4일) 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내륙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황사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서해 상에서 유입된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린 것입니다.

비는 오늘 아침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추가로 유입되는 황사는 없지만 상공에 남아있는 황사 일부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와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황사는 오늘 밤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사라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도 끼었습니다.

새벽 한때 서울의 가시거리는 500m아래로 떨어졌다가 해가 뜨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4도, 주말인 토요일에는 영하 10도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충남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12월에 22.9도 '개나리 핀 제주'…4일 전국 '황사비' 며칠째 미세먼지 예보 아닌 '중계'만…"믿고 나갈 수가 없다" 미세먼지 폐 속에 담고 일주일…우리 몸에 어떤 영향? 들이마신 미세먼지, 폐 속 1주일 체류…다른 장기 '침투'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