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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싣고 경찰차에 돌진…테러 위협 속 샹젤리제

입력 2017-06-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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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승용차가 경찰차에 돌진한 뒤 폭발했습니다. 운전자는 숨졌고 폭발한 차량에서는 권총과 가스통 등이 발견됐습니다. 파리 정부는 테러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프랑스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승용차 1대가 경찰차에 돌진한 뒤 폭발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숨졌습니다.

파리 경찰은 사건이 터지자마자 현장 근처를 봉쇄하고 일반 시민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샹젤리제 쇼핑지구에서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차 안에서는 소총과 권총, 소형 가스통 등 무기류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숨진 운전자는 파리 외곽에 사는 31살 남성으로 프랑스 수사당국의 테러 위험 인물 리스트에 올라 있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라르 콜롱/프랑스 내무부 장관 : 파리 검찰청 대테러 국에서 수사를 담당합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가 매우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샹젤리제에서는 지난 4월에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IS를 옹호하는 괴한이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곧 국무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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