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MC그리는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예능인 김구라에 대한 평을 묻자 "항상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또 MC그리는 인하대 연영과에 수시 합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수시전형이 실기 100%로 성적 반영이 되지 않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버지 덕에 입학했다’, ‘들어가도 열심히 다니지 않을 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여 속상하고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는 걸 느꼈고 편견을 깨고 싶다. 내가 열심히 해 증명해내면 되는 부분"이라며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래퍼로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묻자 그는 자이언티 빈지노 저스티스 김심야를 언급했다. MC그리는 "무조건 함께 하자고 부탁하는 것이 아닌 내가 열심히 해서 상대방이 MC그리 라는 래퍼를 존중 하게 됐을 때 제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