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와 레드벨벳의 슬기, 시크릿의 전효성과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JTBC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을 확정했다.
'잘 먹는 소녀들'은 걸그룹 멤버 중 가장 맛있게 잘 먹는 ‘먹방 요정’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V LIVE를 통해 첫 대결을 펼치고 7월 본방송을 시작한다.
출연을 결정한 전효성은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먹방’ 사진 등을 올리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암흑 속에서 매운 떡볶이 ‘먹방’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힐링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리는 SNS와 개인 방송을 통해 소고기, 삼겹살, 치킨, 피자 등의 음식들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고 밝히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쯔위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삼겹살, 치킨, 고기 국수, 떡볶이, 핫도그 등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식욕을 자극했다. KBS '나를 돌아봐'에서도 개불, 산낙지 등을 먹으며 내숭 제로의 거침없는 ‘먹방'을 보여줬다. ‘이슬만 먹을 것 같은 여신 이미지’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드벨벳 대표로 출전한 슬기 또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입이 터질 한 가득 만두를 먹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강에서 편의점 간식도 맛있게 먹으며 화제를 모았던 슬기는 도도한 외모와 다른 반전매력으로 ‘먹방’계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은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도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상태다.
황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