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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50억원 달린 '19+1'…이삭줍기 나선 국민의당

입력 2016-03-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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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 영입에 나섰습니다. 일단 오늘(16일)은 더민주에서 탈당한 정호준 의원이 합류해서 교섭단체를 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계속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비판하면서 탈락 의원 영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국민의당 : 공천과정에서 불공정하게 계파정치에서 희생된 분들을 영입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계파정치에 물들지 않은 사람, 여권에서는 개혁적인 사람을 영입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그 첫날 더민주에서 공천 탈락한 정호준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이 20명이 돼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20석 이상을 유지하면 총선 선거보조금 73억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당에서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이 내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의석은 다시 20석 아래로 떨어지고 보조금 액수도 50억 원 가까이 줄어듭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에서 공천 탈락이 확정된 최규성 의원이 국민의당에서 연락해 온다면 거취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합류하겠다고 밝힌 의원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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