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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협상 재개

입력 2014-09-29 10:41

오전 10시20분 운영위원장실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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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20분 운영위원장실서 회동

여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협상 재개


이국현 장성주 박세희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30일 소집한 가운데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29일 재개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협상을 하기로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6일 정 의장이 본회의를 오는 30일로 연기한 데 반발하면서 '30일까지 일체의 대화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전화 연락도 하지 못한 채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그제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우리 당이 격앙돼 있었다"며 "야당은 중요한 국정의 한 축이다. 속상하긴 하지만 (박 원내대표를) 모시고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단 조건 없이 대화를 계속해야 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직후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회동 제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까지 해서 다 마무리하자. 그래야 우리도 내일 본회의를 연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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