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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7-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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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5당 대표 회동 중…6시 종료 예정

조금 전 최 반장하고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을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오후 4시가 넘어서 시작되었고 계획상으로 6시 끝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물론 관례를 보면 그보다는 조금더 늦어질 수 있겠고요.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영상이 막 들어오고 있는 청와대 회동 그림입니다. 시작됐을 당시에 대화를 주고 받는 영상입니다. 회동 끝난 후에 각 당 대변인들이 논의하고 합의된 내용을 공동 발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사전 합의문을 만드는 시도가 있었는데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이 됐고요.

아마도 공동 발표 형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지금 회동이 시작된 지 1시간 정도 됐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을 들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 심상정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각당 대표들의 발언 내용은 지금 막 공개가 됐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수출 제한조치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안, 국회 추경안 자체를 두가지를 중심 의제로 다루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또 공동 대응하는 모습, 이렇게 국회와 정치권, 또 청와대가 공동 대응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든든한 마음을 갖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관련해서 역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 내용도 소개가 됐는데, 양국 관계를 파탄낼 대단히 잘못된 조치라는 언급을 하면서 일본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 메세지를 전했는데 그러면서도 우리 정부의 감정적 대응은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조속희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대일 특사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뒤에 최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짚어보겠지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같은 경우에는요. 반일감정 호소 또 민족주의식 대응은 곤란하다는 그런 언급을 했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럴 때일 수록 초당적 대응이 중요하다. 또 5당이 함께 특위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자 이런 제안도 했습니다. 관련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들이 들어오고 있으니까요. 최반장 발제 때 하나하나 속보를 다루면서 얘기를 진행하겠습니다.

2. 한은 기준금리 연 1.5%로 전격 인하

아까 잠깐 시작할 때 영상이 나왔는데요. 오늘(18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로 전격 인하됐습니다.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의 인하 조치고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일본 수출규제 여파까지 겹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일부 은행도 다음주 수신금리를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늘 일본 수출규제 관련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개각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사의를 제출했다"고 말했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지금 청와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 회동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고요. 일본 수출규제 조치 관련 속보 내용을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야당 재편 논의가 불붙은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내분 사태 등 다른 정치권 이슈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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