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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3천명에 구조 손길…태국, 동굴구조대 라오스로

입력 2018-07-26 20:47 수정 2018-07-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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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외신들은 3000여 명이 지붕과 나무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버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구조대를 보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성금 모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이 지붕 위에 빼곡하게 서있습니다. 저마다 짐을 하나씩 들었습니다.

물에 잠긴 마을 주민입니다. 가축들도 지붕으로 피했습니다.

온 마을이 잠기자 높은 곳이 피난처가 됐습니다.

BBC는 아타푸 주 수몰지역에서 3000여 명이 구조를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지붕이나 높은 나무에서 버티고 있다는 겁니다.

이웃나라와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구조에 나섰습니다.

태국은 동굴소년 구조때 참여한 구조전문가를 라오스에 보냈습니다.

베트남도 군부대를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구조되더라도 수재민의 생활은 열악합니다.

뉴욕타임스는 쉼터에 수용된 수재민들이 바닥에서 밥을 지어먹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가 수재민에게 빵 등을 나눠주고 있지만 구호품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 등에서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활동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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