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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원전 상황, 터무니없이 왜곡하는 주장 있어"

입력 2018-07-24 20:37 수정 2018-07-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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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 뉴스룸 > 에서는 탈원전을 표방했던 정부가 멈춰있던 원전들을 폭염 때문에 부랴부랴 재가동했다는 주장을 팩트체크한 바 있습니다.

 

탈원전과 무관하게 정기 점검을 마친 원전을 재가동한 것이서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원전과 관련해 왜곡된 주장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터무니 없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전 가동 상황을 터무니 없이 왜곡하는 주장도 있기 때문에 산업부가 전체적인 전력 수급 계획과 전망 그리고 대책에 대해 소상히 국민들께 밝혀드리길 바랍니다.]

일부 언론과 야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폭염에 대비하고자 멈춰있던 원전들을 재가동하고, 일부 원전의 정비 일정도 늦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탈원전을 표방했던 정부가 결국 원전에 기대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하지만 재가동 원전들은 탈원전 기조 때문이 아니라 일정대로 정기 점검을 받느라 멈춰있다 점검을 끝내고 재가동에 들어간 겁니다.

원전 정비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할 뿐 폭염 때문에 조정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력수요 피크인 8월 2주에 발전소가 모두 가동될 수 있게 정비 일정이 짜여 있다. 이번 폭염 때문에 조정했다는 것은 완전한 사실 왜곡"이라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전력 수급도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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