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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안산 포함 전국 곳곳에서 '합동 추모식' 거행

입력 2015-04-16 08:56 수정 2015-04-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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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안산 포함 전국 곳곳에서 '합동 추모식' 거행

오늘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 여객선은 전난 진도군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의 사망자를 낸 대한민국의 역대급 참사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늘 16일 안산에서는 합동 추모식이 열린다. 또한 학교와 종교계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세월호 사고의 최대 피해지역이라 할 수 있는 안산에는 거리 곳곳에, 버스와 승용차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합동 추모식이 열린다. 참석자들은 분향식을 거행한 후, 단원고까지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원고에서는 생존학생들을 포함, 재학생들의 자체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안산시는 조기 게양 후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을 울리며 인천에서는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행하는 1주기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천주교는 오후 2시에 팽목항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집전 하에 세월호 1주기 추모 미사를 집전하며 오후 6시에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인천·원주·대전·안동교구에서도 일제히 세월호 1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하며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각 교회에서 정오에 추모 예배를 하고 대한 불교조계종은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타종행사를 거행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거나 추모 공동 수업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릴 예정이다.

한편 연예계 또한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물결을 잇고 있다. 배우 김우빈은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故 김혜선 학생에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라고 운을 떼며 감동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안산 포함 전국 곳곳에서 '합동 추모식' 거행

걸스데이 멤버 민아 또한 16일 SNS를 통해 "잊지 않을게요"라며 "리멤버 20140416" 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외에도 유승옥·윤종신·정려원·김창렬·김동완·종현(샤이니)·유병재·찬열·세훈·카이·이정·이종혁·윤도현·현영·도희·솔비·지우린 등 연예계 스타들은 일제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걸스데이 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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