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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되면 화려한 조명이…'방역 사각' 게스트하우스 파티

입력 2020-07-24 20:45 수정 2020-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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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름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가게 되면서 국내 여행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죠. 게스트 하우스들도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좀 걱정스럽습니다. 몇몇 게스트 하우스는 밤만 되면 클럽으로 바뀌고 있었는데, 마스크 쓴 사람들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저희 영상취재 기자들이 카메라에 직접 그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코로나 6개월 다가온 휴가철

야간 음주·취식 전면금지
해수욕장 예약제 시행

우리들의 휴가지
안전할까?

강원 강릉시
2020년 7월 18일

평범해 보이는
게스트하우스

[이용객 : 이 게스트하우스 파티로 검색 안 하고 올 리가 없어요. (파티로 유명?) 네. (파티로) 유명해요.]

깊어지는 밤
갑자기 돌변하는 게스트하우스

100명 넘게 모여든 사람들
다함께 고기와 술을 나눠먹는다

뒤이어 이어지는
클럽파티

[이용객 : 와! 진짜 클럽같네. 클럽이야, 클럽.]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 (게스트하우스 맞나?) 저희 클럽이 있어요. 거기서 DJ 초청해서 음악 틀고 춤추고 술먹고 오시면 재밌을 거예요.]

[강릉시 관계자 : (단속 못 하나?) 공문도 보내고 계속 점검도 하지만 업소를 제재하는 행정권은 없어요.]

제주 제주시
2020년 7월 17일

전국적으로 성업
게스트하우스 파티

'무방비 노출'
'방역' 사각지대

6개월의 노력에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

[코로나 걱정할 거면 게스트하우스 오면 안 되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전쟁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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