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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의 4번타자, 10할 타자는 누구?

입력 2017-07-22 23:58 수정 2017-07-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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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4 삼성 대구구장(7월21일)

LG가 4대2로 앞선 11회초 2아웃 만루 대기타석엔 정찬헌이 서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8회 지명타자 박용택이 대주자 황목치승으로 교체되면서 투수가 4번 타순으로 들어가게 된겁니다.

정찬헌은 삼성 투수 이승현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만듭니다.

경기후 정찬헌은 대기타석에서 이형종이 "네가 투수라서 직구로 승부할테니 쳐라" 라며 조언해줬다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정찬헌은 과감한 스윙으로 10할 타자(?)가 되었습니다.

정찬헌은 프로 데뷔 10년 만에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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