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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름 국외휴가 반납…국정원사태 총력

입력 2013-06-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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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름 국외휴가 반납…국정원사태 총력

민주당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국정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27일 결의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소속의원들에게 "오는 7월과 8월 중에 불가피한 공적 해외일정 외에는 우리 민주당 소속 의원님들의 출국을 자제토록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고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전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를 중심으로 정부와 여당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셈이다.

민주당은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중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즉시 대국민사과와 함께 연루자들을 처벌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도 촉구키로 했다.

또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서상기·정문헌 의원에게는 의원직 사퇴를 종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정원과 새누리당 간 비선라인을 추적해 양측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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