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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식일정 없이 호텔 안에만 머문 듯…곳곳 경계 태세

입력 2018-06-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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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로 가보겠습니다. 이선화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일정이 없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지금 호텔 안에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저희 취재진이 이른 아침부터 이곳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밖으로 나가게 되면 제 뒤에 보이는 차도를 이용하는 데다가 경호인력이 대규모로 움직이기 때문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혹시 취재진 몰래 다른 출구로 나가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해봤지만,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그리고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 다른 북측 대표들도 묵고 있는데, 이선화 기자가 모습을 좀 봤습니까?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11일) 오전 10시 반쯤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최강일 부국장, 그리고 김성혜 통전부 실장이 이곳 호텔을 빠져나갔습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나서 실무회담을 하러 간 것입니다.

이들은 회담을 마친 뒤 조금 전 오후 1시쯤 다시 이곳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또 조셉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로비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전 11시쯤 다시 호텔을 나서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오전에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만났는데, 내일 있을 회담과 관련해서 실무적인 논의를 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 김창선 서기실장도 오전 중에 외출했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카펠라 회담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하고 북측 관계자들이 머무는 곳인 만큼 호텔 안팎의 경계 태세가 굉장히 삼엄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엘리베이터랑 로비 카운터 곳곳을 비롯해서 북측 경호 974부대와 싱가포르 현지 경찰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이들은 북측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밀착 경호를 하면서 언론의 사진 촬영을 막고 접근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또 조셉윤 전 대표가 북측 관계자들과 1층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북한 매체 기자들이 멀찌감치서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취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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