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은 지금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요구하고 있죠? 야당 40초 발제 시작합시다.
[기자]
야당 40초 발제 시작하겠습니다.
남재준 국정원장이 또 한 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책임지고 그만두겠다는 얘기는 빠졌습니다. 대신 국정원 차장이 그만뒀습니다.
'나를 지켜낸다는 것.'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가 애장도서로 이 책을 꼽았습니다. 제목이 의미심장한데요. 안 대표는 대체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지켜내려고 고민하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공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의원총회에서 고성이 오갔는데요, 새 정치의 길은 여전히 멀고도 험난해 보입니다.
Q. "책임 통감" 남재준…사퇴까지 할까
Q. 남재준 사과 회견, 청와대와 교감 있었나
Q. 부하 두렵다던 남재준, 부하 앞세우나?
Q. 사퇴한 국정원 제2차장은 어떤 직급?
Q. 남재준 사과에 대한 여야 정치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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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정원 차장 사임은 '꼬리 자르기'?
Q. 간첩 증거조작 사건, 특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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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과' 남재준, 사퇴 필요한가?
Q. '증거조작' 사고친 국정원,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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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공천문제로 '시끌'
[앵커]
자, 야당 기사 정리합시다. 야당의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요구는 계속되고 정치적으로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야당이 남해박사를 요구한 게 어제오늘 얘기도 아니고, '간첩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수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적으로 계속 키워갈 거예요. 야당 발제는 '부하 뒤에 숨은 남재준' 이렇게 나왔지만, 여당 얘기를 들어보면 검찰의 수사 결과 자체는 '남재준 원장은 보고를 못 받았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니 그렇게 자극적으로 하지는 말고 야당 기사 제목은 '남재준 해임논란, 선거 이슈 되나' 이런 정도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