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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꽃샘추위 물러가지만…"중국발 미세먼지 온다"

입력 2019-03-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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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하늘은 대체로 맑았지만 추위는 여전히 매서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포근해질 전망인데요, 그런데 내일부터는 또 중국발 미세먼지가 들어온다는 예보도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푸른 하늘을 보인 주말, 시민들의 옷차림은 여전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전북 덕유봉의 자동관측기에는 영하 12.1도, 강원 설악산에는 영하 10.8도가 기록됐습니다.

곳곳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더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전 1도, 춘천 0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광주 16도, 대구 17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세찬 바람은 기온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농도도 떨어뜨렸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는 내일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이란 예보를 내놨습니다.

이때문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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