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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앓던 동생이 흉기로 언니 얼굴 내리쳐

입력 2016-01-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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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새해 첫날, 정신질환을 앓던 동생이 흉기로 언니 얼굴을 내리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전 3시50분께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살고있는 A(54·여)씨가 함께 잠을 자고있던 언니(57)를 손도끼로 얼굴을 내리쳐 언니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생활하고 있던 언니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소재 모 정신병원에서 20년동안 정신질환 치료를 받고있는 동생 A씨를 자기집으로 데려와 함께 생활해 오던중 이같은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언니가 평소 자신을 구박한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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