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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여객기 폭탄 위협으로 비상착륙 뒤 비행 계속

입력 2015-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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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상파울루로 가던 터키항공 보잉 777-300 ER 여객기가 30일 카사블랑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가 다시 목적지로 향했다고 카사블랑카 당국이 밝혔다.

264명이 탑승한 여객기는 이날 화장실 내부에서 폭탄 위협 쪽지가 발견된 이후 카사블랑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탑승객들 모두 폭탄 수색 작업으로 대피했다.

현지 당국은 터키항공 여객기에 대해 추가 조사한 결과 폭탄 위협은 허위인 것으로 판명돼 여객기의 이륙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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