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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만에 '완치' 판정…회복 속도 빠른 '2030 환자'

입력 2020-03-04 21:20 수정 2020-03-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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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완치된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분석을 해보니 20~30대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열제나 감기약만으로도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완치된 환자가 오늘(4일) 충북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달 2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24살 여성 A씨입니다.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지 8일 만에 2차 검사까지 음성 결과를 받고, 퇴원하기로 결정된 겁니다.

대전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완치 판단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20대인, 23살 여성 B씨입니다.

지난달 21일에 충남대병원에 입원한 B씨는 12일 만에 완전히 나았다는 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하게 됐습니다.

두 20대 확진자들 모두 입원한 지 2주일도 지나지 않아 완치 판정을 받은 경우입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약한 증세를 보이는 젊은 층에는 해열제나 감기약만 써도 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가 해제된 이들은 하루새 7명이 늘어나 41명이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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