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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언니들'…남자 배우 중심 영화판 재편할까?

입력 2015-05-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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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극장가에 돌아온 언니들 얘기를 좀 해볼까요? 영화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씨가 요즘 선전을 하고 있는데, 이어서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 전도연 문소리 임수정…그녀들이 돌아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개봉 열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차이나타운'.

'어벤져스2'가 휩쓴 극장가에서 돋보이는 선전입니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수가 폭력조직 두목으로 파격 변신했습니다.

남자배우와 할리우드 위주의 극장가에서 여배우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전도연도 영화 '무뢰한'으로 이번 달 스크린에 돌아옵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이후 2년 만입니다.

[전도연/김혜경 역 : 하드보일드 하면 남성 중심의 영화도 많고 그런 소재들이 많은데 사랑에 대한 거친 감정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 겸 배우로 관객을 미리 만난 문소리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를 통해,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한동한 뜸했던 임수정은 다음달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 (영화계가)남자배우 중심으로 편재돼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이런 여배우들이 거의 원탑으로 서서 뭔가를 보여준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죠.]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까지, 돌아온 이들이 흥행에서도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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