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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없다" 압박하고 달래고…'메시지' 쏟아낸 비건

입력 2019-12-16 20:40 수정 2019-12-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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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건 대표는 오늘(16일) 앞서 보신 것처럼 판문점에서 만나자는 것 말고도 북한을 향해서 많은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대표적인 게 자꾸 연말까지로 대화의 시한을 못 박는 북한을 향해서 불만을 표시한 건데요. 

비건 대표가 쏟아낸 대북 메시지를 김소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북 '담화 정치'에 불만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지난 몇 달간 여러 명의 북한 관료들의 담화를 읽었습니다. 매우 적대적이고 부정적이며 매우 불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대화 시한'은 연말?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북한의 성명들은 (북·미 대화의) 연말 시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분명히 말해두지만, 미국에 데드라인(시한)은 없습니다.]

'새로운 길' 대신 '창의적 해법'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우리는 실현 가능한 단계와 유연한 조치를 통해 균형 잡힌 합의에 이르기 위한 창의적 해법을 (북한에) 제시했습니다.]

북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크리스마스는 가장 신성한 명절입니다. 평화의 시대를 여는 날이 되길 희망합니다.]

'만나자' 재차 압박

[스티븐 비건/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오늘 북한의 내 대화 상대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합니다. 이제 우리가 일을 할 시간입니다. 우리 일을 끝냅시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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