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 "경기 하방 위험…위기는 아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7일 "경기 하향세가 걱정스럽다"고 말한 것이 경제 위기를 부정한 정부의 기존 주장을 뒤집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윤종원 수석은 JTBC 취재진에 "경기의 하방 위험이 있다고 했을 뿐 경제 위기에 동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 허블레아니호 인양…이르면 내일 오후에
헝가리 다뉴브강에 가라앉은 허블레아니 호를 건져올리는 작업이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내일(11일) 오후 시작됩니다. 배를 들기 위해 필요한 4개 와이어 가운데 3개는 연결됐고 나머지 하나를 연결하는 작업을 오늘 끝낼 계획입니다.
3. 청와대 "김원봉 서훈…심사기준상 불가능"
청와대가 "보훈처의 국가유공자 심사 기준상 약산 김원봉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은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가 서훈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4. 살해된 전남편 혈액서 '졸피뎀' 검출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사건의 피해자 강모 씨의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왔습니다. 피의자 고유정이 강씨를 살해하는 데 약물을 썼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5. "유진 박, 매니저에 사기당해" 경찰 수사
과거 소속사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이번에는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6. "범죄인 중국 인도 반대" 홍콩 100만 시위
범죄인을 중국 본토로 인도하는 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 100만여 명이 시위를 하다 진압하는 경찰과 충돌해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2014년 있었던 민주화 시위처럼 '제2의 우산 혁명'으로 번질 지 주목됩니다.
7. 서울도 '갭 투자' 파산…세입자에 후폭풍
수백 채의 집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들이 파산하며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갭투자 피해'가
최근 서울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서구와 성북구 일대에 수백채를 사들였던 빌라 주인들이 잇달아 파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8. 공공임대 계획에 "난민촌 만들거냐" 시위
공공 임대 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 단지인데요. 얼마 전 '동네를 난민촌으로 만들 거냐'는 문구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임대주택을 둘러싼 갈등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