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원도, AI 유입방지 총력…예비비 7억원 긴급 지원

입력 2018-01-05 13:28 수정 2018-01-05 14:00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수매·도태 추가, AI 검사강화 비용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수매·도태 추가, AI 검사강화 비용

강원도, AI 유입방지 총력…예비비 7억원 긴급 지원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인접한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올림픽 경기장 반경 3㎞ 이내 가금류 수매·도태, AI 검사를 강화한다.

공무원 등 인력 156명을 동원해 18개 시·군 거점소독장소 25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긴급 방역에 필요한 예비비 7억원을 책정, 긴급 지원한다.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등 운영비, 소규모농가 수매·도태, 소방서 급수 차량 유류대, AI 정밀검사와 예찰에 필요한 검사재료비를 지원한다.

도와 철원군은 앞서 지난 4일 170여명의 인력을 투입, 포천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위치한 갈말읍 강포리 등 철원지역 5개 농가 산란계 7만7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방역대 10㎞ 이내 전 농가에 대해 임상예찰과 검사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경수 도 동물방역과장은 5일 "동계올림픽 기간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위험요인 유입 감시활동 및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최대 닭산지' 포천서 AI 검출…올림픽 앞두고 확산 우려 천안 철새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인…112농가 이동제한 전남 나주 종오리농장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영암 이어 고흥서도 AI 감염 확인…오리 산지 '비상' AI 긴급상황 대비 항원뱅크·백신접종 시스템 구축된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