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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북과 의미있는 대화 위해 정부차원서 다각적 노력중"

입력 2017-10-31 13:53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대책 마무리 단계…흥진호 조사 오늘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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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대책 마무리 단계…흥진호 조사 오늘중 완료"

조명균 "북과 의미있는 대화 위해 정부차원서 다각적 노력중"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1일 남북대화 문제와 관련, "의미 있는 대화 수준까지는 못 갔지만, 의미 있는 대화 수준까지 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남북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지적에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나름대로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북특사 파견 문제에는 "북핵 문제나 남북 대화 재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대북특사가 필요한 상황과 여건이 되면 정부는 서슴없이 특사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면서 "대북특사는 필요하면 파견할 분명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국제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그런 상황도 검토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 지원 문제에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면서 "조만간 관계 부처 협의 결과를 기업에 설명하고 국회에도 보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 장관은 북한에 나포됐다가 최근 귀환한 어선 '391흥진호'와 관련, "오늘 정도에 빠르면 (선원에 대한) 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흥진호의 나포사실은 북한 발표 이후 알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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