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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탓에 수면실 '활활'…찜질방 손님 대피 소동

입력 2015-0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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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저녁 서울 동대문에 있는 찜질방에서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났습니다. 놀란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구석은 시커멓게 그을렸고 타다만 베개와 옷가지가 나뒹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찜질방 수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놀란 손님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손님이 버린 담배꽁초가 매트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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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천장에서 물이 콸콸 떨어집니다.

사무실 책상은 까만 재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병원 건물 지하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무선조종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다 과열되면서 주변에 불이 붙은 겁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소방차가 오기 전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한편, 제주도에선 갓난아기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도남동의 한 골목길 쓰레기 더미에서 탯줄이 달린 아기 시체를 발견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경찰은 탯줄이 엉성하게 잘려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미혼모가 혼자 아이를 낳고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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