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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위안부 문제 가슴 아픈 일" 기존 입장 반복

입력 2015-0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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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한일의원연맹 소속 한국 의원들을 면담하고 "위안부 문제는 가슴 아픈 일"이며 "고노담화를 부정하지 않고 계승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제시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정치, 외교 문제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고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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