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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달엔 태극기? 한국 독자개발 '누리호' 내달 시험발사

입력 2018-09-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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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세기 전인 1969년에 미국이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고, 그 장면은 한국의 가정에도 텔리비젼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저는 그 때 텔리비젼 속에 생중계되는 달표면과 하늘 위에 뜬 달을 동시에 봤던, 놀라운 경험을 했던 세대이기도 합니다. 일본과 중국, 인도까지 달 탐사 위성을 쏘아 올렸죠. 우리 역시 언젠가는 추석이나 대보름에 소원을 비는 대상으로서만의 달이 아니라 탐사와 연구의 대상으로도 달을 가까이 둘 수 있을까…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시험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 달 25일에 시험 발사됩니다. 성공해서 기술이 축적이 되면 12년 뒤인 2030년에는 달탐사선을 보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시험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하는 25.8m 크기에, 무게는 52.1t입니다.

75t짜리 엔진 하나로 움직이는데, 경차 75대를 지상에서 하늘로 쏘아 올릴 수 있는 힘입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이 시험 발사체를 다음 달 25일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3단형 누리호는 1단에는 75t 엔진 4개를 묶고, 2단은 75t 엔진 하나만 들어갑니다.

3단은 이미 발사 성공 경험이 있는 7t 엔진이 들어갑니다.

한국형 발사체가 성공한 뒤 정부는 2030년까지 달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입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우리나라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중 하나입니다.

시험발사가 성공하면 개발 중인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탄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는 물론 자력으로 기상과 과학 등 다양한 인공위성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주 탐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흔들림 없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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