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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종목' 태권도 금빛 발차기…펜싱 연이틀 메달 3개 획득

입력 2018-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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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대회 사흘째인 어제(21일)는 효자 종목에서 금빛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메달 10개를 추가한 우리 대표팀은 종합 3위를 유지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효자 종목' 태권도 금빛 발차기…펜싱 연이틀 메달 3개 획득

[기자]

이다빈의 내려찍기가 연이어 상대 선수 머리에 적중합니다.

4년 전 인천 대회 62kg급 금메달리스트인 이다빈은 이번에 두 체급을 올려 출전하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다빈/태권도 겨루기 대표 : 끝났다. 드디어 이제 끝났다, 드디어. 엄마 보고 싶었어요.]

펜싱에서는 여자 에페의 맏언니 강영미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 수 위로 여겨졌던 중국 선수를 11대7로 이겼습니다.

남자 플뢰레 손영기와 여자 에페 최인정의 메달까지, 펜싱 대표팀은 이틀 연속 메달 3개를 따냈습니다.

개막 이후 이틀 동안 동메달 4개를 따냈던 레슬링에서도 처음으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67kg급 류한수는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약점으로 꼽혔던 파테르에서 되치기에 성공하며 4점을 뽑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류한수/레슬링 대표 : 연습했던 걸 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데, 이대로 올림픽 때까지 쭉 가서….]

수영 개인 혼영 400m에 나선 김서영과 접영 100m에 출전한 안세현은 주종목이 아닌데도 나란히 메달을 따 남은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남자 우슈의 조승재와 이용문은 칼로, 또 주먹으로 화려한 동작을 선보이며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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