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병우 수석 부인 14시간 조사
청와대 우병우 전 수석의 부인 이모 씨가 어제(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검찰의 출석에 몇 차례 불응한 이씨는 어제 검찰에 출석해 가족회사 정강을 둘러싼 횡령, 배임 의혹, 경기도 화성과 강남의 땅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실종 울릉경비대장 숨진 채 발견
부임한지 열흘 만에 실종된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이 실종 8일만인 어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등산을 한다며 경비대를 나선 조씨가 성인봉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현대-KB증권 내일 합병…업계 3위
현대증권과 KB금융지주, KB투자증권은 내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KB금융의 자회사로 바뀐 현대증권을 KB투자증권으로 합병하기로 결의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으로 자기자본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3위의 대형 증권사,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4. 청소년 첫 흡연 나이는 12.7살
우리나라 청소년이 담배를 정기적으로 피우기 시작하는 나이는 13.6세로 유럽 국가들보다 4살 더 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시기는 10년 전 12세에서 지난해 12.7세로 점차 늦춰지고 있지만, 담배를 습관으로 들이기 시작하는 나이는 0.5세 낮아졌습니다.
5. 서울 수서고속철 내일부터 시운전
서울 수서에서 출발해 KTX 구간과 연결되는 수서발 고속철도가 내일부터 한 달 동안 영업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수서~지제역 구간과 수서~부산·목포 구간에 열차를 투입해 운행 일정과 관제 등을 점검해 오는 12월 차질없이 수서~평택 구간을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유럽-캐나다 무역협정…98% 무관세
유럽연합과 캐나다가 포괄적 경제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역 품목의 98%에 대해 관세를 없애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