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BTS 출연' 공연 관람…오늘 마크롱과 회담

입력 2018-10-15 07:29

문 대통령 "비핵화 협력 당부할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 대통령 "비핵화 협력 당부할 것"

[앵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한류 콘서트를 관람했습니다. 오늘(15일)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역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 열기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프랑스어로 인사하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방탄소년단 :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의 희망 제이홉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방문하면서 마련된 한류 콘서트는 케이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동포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프랑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 며 유엔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비핵화가 진전되면, 그에 발맞춰 대북 제재 완화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대통령이 우리시간 오늘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가운데, 안보리 이사국인 프랑스의 협력을 얼마나 끌어낼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관련기사

'한불 우정콘서트'에 BTS 떴다…문대통령, RM 포옹하며 격려 문 대통령 "프랑스에 한반도 비핵화 협력 당부할 것" 문 대통령, 첫 일정은 동포간담회…"한반도 비핵화 함께 노력" BTS, 뉴욕 공연 이어 유럽 투어…'최연소' 문화훈장까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