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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기식 추가 의혹으로 '총공세'…국정감사 요구

입력 2018-04-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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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 한국당이 김기식 금융 감독원장의 정치 후원금 사용과 해외 연수 관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각종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자며 국정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이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김기식 금감원장이 19대 의원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연구용역 8건을 한꺼번에 발주한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김 원장이 자신의 정치자금 계좌에서 2016년 4월 이후 약 한 달 동안 연구용역비로 총 8000만 원을 지출했다는 주장입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일반적인 정책연구용역 발주 사례에 비춰 대단히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다분히 비정상적인 패턴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같은 시기, 김 원장이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국민대 교수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한 뒤 이후 500만 원을 다시 연구소 기부금으로 받은 사실도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한국당은 김 원장의 스탠퍼드대학교 연수 비용 관련 의혹도 내놨습니다.

참여연대 시절인 2008년부터 2년간 연수를 했는데 해당 대학 연구소의 고액 기부자에 삼성과 팬택 등이 포함된만큼 대기업이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2015년 11월 국외 사적지 실태 확인을 목적으로 보훈처 직원과 단 둘이 중국과 일본을 다녀왔다는 내용도 외유 의혹으로 제기했습니다.

한국당은 관련 의혹을 명확히 밝히자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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