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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다음달 3일 국내 출시…27일부터 예약판매

입력 2017-10-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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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다음달 3일 국내 출시…27일부터 예약판매


애플 아이폰8이 다음달 3일 국내 상륙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이동통신3사는 이달 27일부터 일주일 간 아이폰8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8 시리즈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한 첫 제품으로 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78만 8천원), 8플러스가 799달러(한화 약 90만 1천원)부터 적용됐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이폰8 64GB 모델이 93만4천500원, 256GB 모델이 113만8천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 예상 가격은 108만7천400원, 256GB 모델 예상 가격은 128만3천700원이다.

일각에서 아이폰8 출시를 늦춰 아이폰X과 동시에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아이폰8 시리즈의 흥행은 예단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아이폰8 시리즈의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는 데다 신작 아이폰X의 대기 수요가 많아서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내달 말에 출시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아이폰X은 1차 출시국에서 이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달러(한화 약 112만7천원), 256GB 모델이 1천149달러(한화 약 129만7천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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