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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현 수준 유지

입력 2014-11-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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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7일 원유 과잉공급과 유가 하락에도 현재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OPEC 석유장관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OPEC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석유 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 산유량 유지를 선호한다고 밝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사우디는 OPEC 12개국 가운데 최대 산유국으로 OPEC의 정책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일부 OPEC 회원국들은 원유 감산을 통해 공급을 줄이고 유가를 회복하는 방안을 원했다. 그러나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 생산 증가에 따라 감산한다 해도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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