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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안 돼' 도쿄시민 1만 6천명 재가동 반대 시위

입력 2014-09-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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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윤정 씨, 이르면 내년 초에 일본 원전 일부가 재가동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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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어제(23일) 도쿄에서 이 재가동을 막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본 도쿄, 가메이도 중앙공원에 1만 6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내년 1월로 예상되는 규슈전력의 센다이 원전 1, 2호기 재가동을 앞두고 반대 세력이 총집결한 겁니다.

공원에서 집회를 마치고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은 센다이 원전 가동 반대와 일본의 탈핵 결단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3년 만에 센다이 원전을 시작으로 원전 재가동 방침을 확정한 상태인데요, 국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재가동을 막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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